요즘 들어 코로나19가 아시아에선 조금 주춤하는 추세를 보이는 반면 유럽과 미국 등은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많은 국가의 정부에서는 모임과 집회 등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고 있으며, 당연하게 스포츠 또한 중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실태와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자.
먼저 2020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었다.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과거 전쟁 때문에 취소나 연기가 된 사례는 있었지만 지금처럼 전염병으로 인해 연기가 된 사례는 처음이다. 이렇게 올림픽이 연기되어서 일본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대회를 위해 4년간 땀 흘려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에게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미뤄지게 된다. 그다음으로 축구 리그 또한 중단되었다. 특히 세계 5대 리그라고 불리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그, 독일의 분데스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A, 프랑스의 리그1이 모두 리그를 연기하였다. 잠시 무관중으로 진행하였던 리그도 있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리그를 중단하였다. 그리고 야구 리그도 중단되었는데, 우리나라 KBO 같은 경우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시범경기를 취소하였다. 그리고 시즌 시작일 또한 연기되어 리그 일정이나 가을야구 일정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생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또 다른 문제점은 운동선수들의 훈련공간이다. 우리나라의 류현진 선수는 이번 시즌 소속팀을 옮겼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캐나다로의 입국이 금지되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김광현 선수 또한 단체훈련이 모두 중지된 가운데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미국에서 홀로 훈련을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정원기자]
이렇듯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경제, 사회뿐 아니라 스포츠계도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과 팬들 모두 이 사태를 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힘써야 할 때인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이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