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엄선웅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나라들과 기업들이 악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의 축구 역시 코로나의 손길을 받고 말았다.
일단 K리그의 경우, 한국 프로축구 연맹은 2월 29일과 3월 1일에 예정되어 있던 2020 K리그1(1부 리그)과 2020 K리그2(2부 리그) 개막전은 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K리그 개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J리그는 3월 15일까지 예정했던 J1, J2, J3 리그 94경기를 모두 연기한다고 밝히고,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역시 중국 슈퍼리그 경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축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단 이탈리아 리그인 세리에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3일(한국시간) 치러질 예정이었던 25라운드 아탈란타-사수올로, 헬로스 베로나-칼리아리, 인터밀란-삼프도리아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6라운드부터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하기로 했다.
게다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대회인 UEFA 유로 2020은 6월 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대회 개최 여부가 불분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 선수는 현재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상태인데, 다시 유럽으로 돌아갈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이갈로 선수가 중국에서 경기를 치르다가 유럽으로 오는 상황에서 자가 격리를 한 후 팀에 합류한 것으로 보아, 손흥민 선수도 자가 격리 후에 팀에 합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엄선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