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윤채기자]
첫 번째 책은 손원평의 장편 소설 '아몬드'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아몬드를 읽으면 왜인지 모를 따스함을 느낀다. 그가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 이야기 마지막에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될지도 모르는 '아몬드'를 추천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윤채기자]
두 번째 책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도토리 자매'이다. 책의 주인공인 자매가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조금은 더 강인해지는 모습을 담았다. 가슴 아픈 이야기와 그 이야기에 대한 도토리 자매의 이야기를 보며 여러 이별의 아픔과 상처를 들여다볼 수 있고, 어쩌면 공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윤채기자]
마지막으로 소개할 책은 정문정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다. 앞서 소개한 두 권의 책과 달리 이 책은 에세이이다.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오로지 나를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책을 읽으면 공감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다 읽고 나면 속이 후련하고 응원을 받은 기분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방법. 더 강인한 나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책 3권을 소개해보았다. 첫 번째, 두 번째 책은 학교생활기록부 제출용으로 독서기록장을 작성해도 좋을 만한 책이다. 그리고 학생이라도 독서기록장에 치우친 독서뿐만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한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세 번째 책도 읽어보았으면 한다. 책을 읽으며 따듯한 겨울이 되기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김윤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