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정별하기자]
지난달 15일 김포시 장기동 라베니체에서 수상 불꽃 공연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이는 김포 최초의 수상 불꽃 공연으로, 불꽃놀이뿐만 아니라 책 축제, 버스킹, 콘서트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마술 공연과 버스킹 등의 즐길 거리가 거리에 즐비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첫째 날에는 금빛수로 수상 불꽃 퍼레이드가 주된 행사였다. 금빛수로를 따라 움직이는 배 위에서 남녀 간의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한 공연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민들은 수상 위에서의 공연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을 많이 드러냈다. 그러나 폭죽을 터트릴 때만큼은 화려한 폭죽과 시민들의 함성 소리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두 번째 날에는 가수 박완규, 김범수 등의 초청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인기있는 가수들의 라인업에 시민들의 기대가 높았다.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공연장 앞은 이미 만석이었다. 과도한 인파로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마술 공연과 버스킹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이러한 공연에 큰 관심을 보였고, 부모와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에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김포 최초의 수상 불꽃 공연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지만, 폭죽의 규모와 음향 문제 등에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날 행사를 본 한 시민은 "다음 행사 때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3기 정별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