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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성북구립도서관 2022 작가와의 만남을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해 해당 지역뿐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8일 밝혔다.
성북구립도서관 작가와의 만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2020년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전환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였으나, 오히려 온라인 라이브로 전환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더욱 높은 관심을 받게 됐다. 온라인의 특성인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누구나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2년 동안 온라인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가 이어져 올해도 운영방식을 유지하게 됐다.
올해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은 △4대에 걸친 100년의 서사를 통해 사랑의 기원을 이야기하는 ‘밝은 밤’의 최은영 작가 △우리들의 일상적인 이야기에 초자연적인 상상력이 더해진 ‘브로콜리 펀치’의 이유리 작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른 세계에서도’의 이현석 작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과 작가들은 성북구 주민들의 추천과 토론을 통해 선정된 2022년 한 책 최종후보도서이다.
올해도 프로그램 운영에는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인 김겨울 작가와 최연소 문학 기자로 활약한 한소범 기자(현 영상팀 소속)가 진행을 맡아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책의 매력을 끌어낼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 성북구립도서관 한 책 후보도서 작가와의 만남 ‘함께여서 가능한’ 프로그램은 △8월 11일(목) 저녁 7시 30분 밝은 밤 - 최은영 작가와의 만남 △8월 25일(목) 저녁 7시 30분 브로콜리 펀치 - 이유리 작가와의 만남 △9월 1일(목) 저녁 7시 30분 다른 세계에서도 - 이현석 작가와의 만남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은 성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22 성북구 한책추진단에 가입하면 사전질문과 최종 올해의 한 책 투표 등의 적극적인 참여도 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