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이란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것을 말한다. 면역력을 키우려면 영양이 풍부한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에 좋은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차예원기자]
첫째, 마늘은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을 높여 준다.
둘째, 양파는 알라신과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에 좋다. 양파는 가열했을 때 영양분이 파괴되므로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셋째, 생강에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살균 작용을 한다.
넷째, 버섯은 비타민, 철, 아연,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염증 예방에 좋다.
다섯째, 시금치나 케일과 같은 녹색 잎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서 면역 세포를 증가시키고 활성 산소를 억제해 준다.
여섯째,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좌우하는 백혈구와 항체를 증가시킨다. 단백질 하루 섭취 권장량은 보통 50~60g 정도 먹는 게 적절하다.
이런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몸을 깨끗이 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요하다. 잠을 많이 자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적게 자는 것도 좋지 않다. 하루에 7~8시간이 적당하고 적어도 6시간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한다. 운동은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면역력을 높여 준다. 하지만 몸에 무리를 주는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질병 발생률을 높이게 되므로 가벼운 운동이 좋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 걷기 운동은 1주일에 3~5회 정도가 좋고 적어도 30분 이상 걸어야 효과적이다. 특히 햇볕을 쬐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햇빛 좋은 날에 걸으면 더 도움이 된다.
면역력은 우리 몸을 지키는 아주 중요한 힘이다.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력을 잘 관리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차예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