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한경국립대학교 방송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달 3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는 ‘SPRING FEVER’이라는 이름으로 동아리 박람회가 개최됐다. 한경국립대학교 2대 아라 총학생회와 한빛 동아리연합회가 함께 진행한 동아리 박람회는 교내에서 활동하는 중앙 동아리들과 자치단체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신입생들에게 동아리와 자치단체를 소개하는 자리다.
동아리 박람회에 참가한 부스의 수는 총 40여 개로 방송부, 학보사, 동아리 연합회, 입학 서포터즈를 포함하여 총 8개의 자치단체와 교내 유일 연극 동아리 사랑방극회, 사진 동아리 예지회를 포함하여 총 24개의 중앙 동아리가 참여했다. 부스는 크게 주간 부스와 종일 부스로 나뉘었는데, 주간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었고 종일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됐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 탓에 참여하는 재학생 수가 저조할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외로 많은 재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총학생회는 재학생존 입장을 위한 팔찌를 총 200여 개 준비했는데, 팔찌 수량이 부족해 손목 혹은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는 방식으로 재학생존 입장을 도와줘 높은 참여율을 실감나게 했다.
동아리 무대는 교내 유일한 힙합 동아리인 스테이지 번의 무대를 시작으로 댄스 동아리 늘품, 사물놀이 동아리 돋을볕, 밴드부인 어우러기, 에이마이너, 카인 공연이 순서대로 이어졌다. MC편무송이 막을 연 SPRING FEVER에 함께한 아티스트로는 케이시, 하이키가 있었으며 당일 공개된 깜짝 아티스트인 행주가 행사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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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의 무대는 ‘시작해 봄’, ‘늦은 밤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 순으로 이어졌으며 하이키의 무대는 ‘Thinkin' About You’, ‘SEOUL(Such a Beautiful City)’, ‘불빛을 꺼뜨리지 마’,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10시가 지나서야 마무리 됐고, 이후 총학생회 인스타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감사 인사가 전해졌다. 케이시는 "그대들의 모든 발걸음이 언제나 빛나길"이라는 말을 전했고, 하이키는 "여러분의 앞날은 하이키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8기 대학생기자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