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 밖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집에만 있으니 따분하고 심심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TV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물건들이 품절에 이르고 있을 정도이다. 개학도 연기되고 하루종일 집에서 불규칙하고 무의미하게 하루를 낭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영화들이 있다.
1. 너의 이름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민아영기자]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영화이다. 비슷한 나이의 여자와 남자가 서로 영혼이 바뀌어서 일상을 살아가며 마치 꿈을 꾼 듯 서로의 정체를 잊어버리곤 한다. 이 두 명은 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심심할 때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에 빠져들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민아영기자]
이 영화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영화이다. 우리 반에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가 전학을 온다면 어떨까? 이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은 같은 반에 전학 온 청각장애 여자아이를 놀리고 괴롭히며 철없는 행동을 계속한다. 하지만 고통은 주는 대로 되받는 것인지 자기 자신이 학교 내에서 '왕따'가 되며 자신이 괴롭혔던 여자아이의 괴로운 마음을 느끼고, 그 아이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노력하며 친구가 되기 위해 힘쓰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마음을 울리는 영화이므로 이 영화를 꼭 추천한다.
3. 치어 댄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민아영기자]
이 영화는 일본의 한 고등학교 치어 댄스 동아리의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일본 시골 마을의 한 고등학교 '치어 댄스' 동아리가 미국에서 열리는 치어 댄스 세계권 대회 우승을 목표로 두고 3년간 연습하고 화합을 맞추며 온 힘을 다하는 이야기이다. 일본의 작은 시골에서 열리는 단 4팀만 참가한 소규모의 대회에서도 예선 탈락이라는 결과를 얻고 전교생에게 비웃음과 조롱을 받으며 팀 내에서도 갈등이 생긴다. 서로 동아리를 나가겠다고 화를 내며 '치어 댄스' 동아리는 해체 위기에 빠지게 된다. 결과가 궁금하다면 꼭 봐야 할 영화이다. 웃음을 주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감동 실화 영화 '치어 댄스'는 안 보면 후회할 영화이다.
4. 써니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민아영기자]
영화 '써니'는 우리나라 영화이다. 시골에서 전학 온 나미(주인공)와 포스가 심상치 않은 친구들과 친해져서 얼떨결에 '써니'라는 서클이 만들어졌다. 일곱 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써니'는 매일을 함께하며 학창 시절을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 수십 년이 지나고 40대가 된 '써니'는 다시 만나게 되어 옛 추억을 회상하며 각자의 삶을 살며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끈끈한 우정을 이어나가는 이야기이다. 친구와의 관계와 친구가 중요할 학생 시절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써니'를 꼭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민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