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대로 의료진들에게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병의 발원지인 중국은 심각한 상태. 중국 현지에서는 의료진들이 줄줄이 쓰러지는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바로 국내 기업 링크플로우가 개발한 360도 VR 카메라를 지원받기로 한 것. 이를 통해 중국은 의료진의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했고 면회 또한 가능해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중국에 360도 VR 카메라를 지원하기로 한 이 링크플로우는 어떤 기업이고 어떤 카메라를 지원하게 될까?
▲ FITT 360
[이미지 제공=링크플로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링크플로우는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서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인 CES에서 2017년, 2018년 2년 연속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타타트업이란 신생 창업기업을 뜻하는 말로 보통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고위험, 고수익, 고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말한다.
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의 말을 빌리면 링크플로우가 중국 현지에 지원하기로 한 두 모델 중 하나인 FITT 360 모델은 본질적으로는 360도 카메라이지만 카메라 3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라고 한다. 또 다른 하나인 NEXX 360은 추가된 카메라가 총 4개라고 한다.
이 링크플로우의 고성능 카메라를 개발한 우리나라와 사용을 시작한 중국을 필두로 FITT 360, NEXX 36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격퇴하는 데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4기 김기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