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서연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국내 영화제들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고 극장가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게 되었다. 그 대신 사람들은 OTT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 특히 넷플릭스를 많이 사용한다. OTT는 ‘Over The Top'의 줄임말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등이 있다.
KOBIS(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국내외 영화 매출액은 143,681,067,930원이었고 관객 수는 16,843,696명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2월 국내외 영화 매출액은 62,187,885,330원, 관객 수는 7,358,683명이다. 1월과 2월의 매출액과 관객 수의 차이가 각각 81,493,182,660원, 9,485,013명이다. 그만큼 극장가를 찾는 사람들이 적어져,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을 보기 힘들어졌다.
이와 반대로,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증가하였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넷플릭스를 포함한 7개의 OTT에 대한 점유율 일별 추이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점유율이 점점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넷플릭스의 15일 점유율은 3,427건이었다면, 25일 점유율은 5,070건으로 1,643건이나 증가하였다.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영화관이 생긴 것과 다름없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OTT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이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