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이재은 기자]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는 먼저 오프닝 공연으로 태권크리의 축하 무대로 시작되어 이어서 주제공연인 ‘K컬처로드: 빛의 길’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오가는 부채춤, 비보이, 사자춤,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압도적인 무대들을 보여 관객들이 환호하며 가운데, 하늘에서 빛이 딱 나타나 꽃을 묘사하는 사물 아래 무용수의 공중 퍼포먼스를 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을 뗄 수 없이 찬사를 보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이재은 기자]
개막 공연에는 폴킴, 박구윤, 비오, 스테이씨, 장민호가 순서대로 공연을 진행했다. 가수 폴킴은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 “커피 한잔할래요” 등 다양한 노래를 불렀으며, 그 중 “한강에서”라는 노래에서는 가사를 “천안에서”로 바꾸어 관객들의 떼창을 들으며 노래를 부른다. 가수 박구윤은 직접 천안시장 박상돈과 독립기념관장 한시준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펼쳤다. 노래로는 “뿐이고,” “재충전,” “별과 당신” 등을 부르며 많은 관객들의 흥을 돋아주었다.
가수 비오는 대거의 히트 곡들을 연속으로 공연하며 무대 도중 관객석으로 가며 팬 서비스를 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가수 스테이씨는 컴백 5일 전에 공연하며 “RUN2 U,” “ASAP,” “Poppy”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관객들 중 다양한 팬층이 존재하며 많은 팬들이 직접 응원봉을 들고 가수를 응원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에 집중하며 우비를 입은 채 감상을 이어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이재은 기자]
‘천안 K-컬처 박람회’ 열기를 이어받아 천안에서는 계속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9월 15일에는 ‘2023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며,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이 앞두고 있다. 또한 내년 2024년 6월 5일에는 ‘2024 K-컬처 박람회’가 예정되어 있다. 다음 박람회에서는 어떤 행사들과 공연 라인업으로 K-컬처의 모습을 새롭게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2기 이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