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서예은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통역가 샤론 최(최성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샤론 최는 지난해 5월 제72회 칸 영화제에서부터 미국 NBC '투나잇 쇼', 제77회 골든 글로브,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봉준호 감독과 함께하며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았다. 봉준호 감독의 코리아 유머까지 현지 언어로 이질감 없이 번역해 '봉의 아바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유창한 통역 실력으로 현지 언론에까지 극찬을 받았다. ‘CNN’과 ‘뉴욕타임즈’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 샤론 최에 대해 기사를 다루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은 샤론 최에 대해 "그는 완벽했고, 우린 모두 그에게 의존한다”라고 언급을 하며 찬사를 보냈다. 이런 샤론 최의 활약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 트위터 등 각종 SNS에 퍼지고 있다. 이 가운데 코미디언 문세윤과 유세윤이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를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그의 통역사 샤론 최를 패러디하는 영상을 올려 큰 웃음을 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이 둘은 “최고의 엔터테이너인 것 같다”라며 언급을 했다.
한편 샤론 최가 전문 통역가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샤론 최는 한국 국적 보유자로 그는 한국에서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대학에서 영화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단편 영화를 연출한 신임 감독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서예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