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나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월 15일 덕소고등학교에서 제 2회 다산정약용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 출전을 하고 싶다고 해서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역사과 선생님이 만드신 정약용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학생들에게 시험 5일 전에 배부한다.
7월 12일 2교시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필평가 시험에서 반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등에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이런 1차 평가에서 통과한 학생들은 학급의 우승을 위해 역사 선생님이 나누어 주신 프린트를 가지고 반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다. 2인 1조로 총 24팀이 참가한 올해 두번 째 열린 이 대회는 작년보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승부와반 친구들의 열띤 호응으로 강당을 가득 채웠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학급에 피자와 급식 하이패스권이 우승 선물로 주어진다.
첫 문제를 시작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의 초반에는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아 MC을 맡으신 선생님들이 당황을 하셨다. 그러나 중반 쯤되자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하나 둘 자리를 떠나는 탈락자들이 발생했다. MC 선생님께서 친구찬스를 통한 6000원 상품권 증정, <1,2학년 선생님들 중에 나이가 가장 어린 선생님 2분의 나이를 합하면 >과 같은 중간 퀴즈들을 통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1라운드에서 1학년 5팀, 2학년 7팀으로 12팀이 진출했다. 2라운드에선 1학년 1팀, 2학년 4팀을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했다. 최종 2팀이 남은 시점에서 리스타트의 축하공연이 이뤄졌으며 긴장감이 무르익었다. 최종팀은 1문제 차이로 승리한 2-10이 차지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김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