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동아리 발표회가 열렸다.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각 동아리 별로 동아리의 특징에 맞는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 동아리가 한 학기 동안 준비한 무대도 즐길 수 있다. 오전에는 학술 동아리를 중심으로 부스 체험이 시작 된다. 고양국제고 학술 동아리에는 인권수호동아리 EVIP, 수학 동아리 MATTE, 경제동아리 CEPA, 공연봉사 동아리 LA STELLA, 유네스코 동아리 YUNIC, 국제 이슈 탐구부 SCOPE, 사진 동아리 FLIP, 법학 동아리 SUPREME, 글숲마루, 사이버 외교 사절단 VANK, 영어 토론 동아리 PROTAGONIST, 영자 매거진부 BREAK OUT, 축구부 GALACTICO, 영어 프레젠테이션부 TALANTED, 학교 홍보부 ZELKOVA, RCY가 있다. 동아리가 매우 많은 게 고양국제고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동아리의 특색에 맞게 다양한 활동은 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진행하여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민유경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부, 2부 모두 부스 운영을 중심으로 하고 3부 부터는 고양어울림누리에 가서 공연동아리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들을 보기 전에 고양국제고 광고동아리 AD-LIVE 와 방송부 VOX의 동영상을 먼저 시청하였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시크릿 고국>으로 패러디를 하여 재미를 이끌어내기도 하고 “부모님에게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말하기” 프로젝트 영상을 기획해서 동아리 발표회에 와주신 학부모님들이 눈물을 보이시는 등 감동과 재미가 함께 어우러져 동아리 발표회의 재미를 더했다. 공연 동아리의 무대들도 고등학생의 실력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노래, 춤, 연기 모두 뛰어났다. 보컬부 VOCALATE, 뮤지컬부 MPAC, 연극부 GIRINA, 댄스부 PYHITA, 마지막으로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뛸 만큼 최고의 호응을 만들어내는 밴드부 HOLIDAY까지 그 동안의 피 나는 연습의 결과를 보여줬다. 모두 함께 즐기는 고양국제고 학생들의 열정을 그대로 이어나가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민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