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한일고등학교에서 제30회 한일고 축제가 열렸다. 29대 학생자치정부는 축제명을 E3로 명명하면서 Enjoy, Enthusiasm, Express를 모토로 한일인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열정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하였다. 26일은 학술제과 전야제로 진행되었다. 학술제는 동아리연합회가 담당하고 각 동아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소극장에서는 도전 1:100 행사가 진행되었고, TED 활동도 이루어졌다. 유리광장에는 사진, 문예작품, 산출물등을 전시하여 한일고 학생들의 수업 내용과 방과후 활동에 대한 내용이 높은 수준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후 저녁 시간부터 한일고 방송부 HBS에서는 공모전을 통해서 엄선된 각 학년당 1편씩 영화를 상영하였다. 이외에도 히든싱어 in 한일 & 한일 갓 탤런트 행사와 버블게임, 귀신의 집을 운영하여 공포체험을 하기도 하였다. 이날의 Highlight 한일 클럽이 무성관에서 열렸다. 자정 전후로 클럽음악을 들으며 젊음의 에너지를 불태웠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세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다음날은 예술제 행사가 이어졌다. 한일고 축제 전통인 축구부 시합과 소극장에서는 류연득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연극부의 연극공연이 동시간대에 있었고 무성관에서는 학예부가 담당하여 CA팀들과 찬조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광장에서는 나눔 사업으로 학생들이 준비한 상품과 음식을 판매하였다. 마지막으로 축제기간동안 여러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과 경품 추첨 행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에 찬조팀으로 참가한 천안여고 학생은 한일고 축제가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고 처음 행사을 치룬 1학년 박관희 학생은 내년에는 저희들이 주도가 되어 더욱 알찬 축제로 승화시키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오세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