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진선여자중학교 축제 '연화제'에 참가하는 팀을 뽑는 오디션인 '슈퍼스타 J'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진선여중의 축제는 총 두 번 열리는데, '연화제'는 10월달에 열리는 큰 축제이고, '하얀설렘'은 12월달에 교내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연화제는 중고등학교가 모두 사용하는 회당기념관에서 열리는 만큼 무대에 대한 경쟁률이 더해졌다.
오디션은 보컬, 댄스, 악기연주 등 많은 분야의 팀들이 참가하였고, 그 중 5팀만이 선발되기에 긴장감이 넘쳤다. 하지만 신나는 춤과 열정적인 노래, 실력있는 연주 등으로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수 있었다.
총 20여 팀이 참가한 이번 오디션에서는 1학년 한팀과 2학년,3학년 각각 두팀씩 선발되었다.
'연화제'에는 오디션 합격자 말고도, 여러 동아리들도 공연할 수 있는데, 댄스동아리나, 밴드부, 사물놀이동아리등이 자체 오디션을 보고 무대에 설 수 있다. 여기서 자체 오디션은 공연할 곡을 미리 학교 선생님들에게 선보이고, 통과되면 연화제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슈퍼스타 J에서 합격된 3학년 6명으로 이뤄진 '식스틴'팀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좋았고,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게 되니 무척 기쁘다며 중학교 생활의 마지막 추억인 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할 때는 학생들과 호흡하며 즐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연화제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여러 정규,상설 동아리가 각각의 부스를 만드는 것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학생회에서 주관한 부스 만들기에서는 동아리들마다 자신들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체험활동을 돕는다. 또한 도서부의 책 교환전, 동아리 결과물 전시회 등이 계획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승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 김승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