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K Bicycle Association for Safety In Korea
독일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안전교육, 인공호흡, 응급조치 등을 배운다고 한다. 이러한 것들의 의미는 생활 속에서 안전을 그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일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어렸을 때부터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는다. 그룬트 슬레라는 초등학교 과정에서 자전거 면허와 관련된 시험을 치고 또 그것을 통과하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반면 대한민국에서 자전거 안전에 대한 의식 실태는 어떠한가? 정부와 지자체의 끝임없는 자전거 사용 독려 정책과 자전거 애용자의 급증, 게다가 대부분 이용자가 학생들임에게도 불구하고 실제 자전거 안전교육은 거의 전무후무한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실제 상황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05년 7,976건이던 자전거 교통사고는 2014년 17,471건으로 연평균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고양시에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공공자전거서비스 피프틴(fifteen) 시행하고 있다. 이 공공서비스의 정착으로 자전거 사용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그에 따른 안전교육은 사실 미비할 따름이다.
이에 고양시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용인외대부고, 고양외고) 연합하여 BASIK 이라는 청소년 자전거 안전 홍보 단체를 결성하여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자전거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직접 실천하여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확립하고자 함을 목표로 하였다.
이 단체는 회원 스스로가 직접 안전교육을 받는 것으로 시작하여 자전거 안전 행진과 캠페인 진행, 고양시 초등학교, 중학교등을 찾아가 안전을 홍보하고, 저전거 도로를 직접 청소하며 고양시에 그 활동을 통한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생활속에 진정한 자전거 안전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동하는 청소년 단체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의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