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이자 세계로 진출하는 대학, 서울대학교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딱딱한 분위기에 공부에만 열중할 것만 같은 학생들로 가득찬 모습일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지금부터 확인해 보기로 하자.
서울대학교 정기 실내 견학이 진행되는 강당으로 들어가자 같은 옷을 맞춰 입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보였고, 그들은 활짝 웃으며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견학을 시작하기 전에 서울대학교의 홍보영상을 감상했고, 본격적으로 견학이 시작되었다. 실내 견학의 전반부에서는 서울대학교의 정장, 교목, 교조 등의 상징 뿐만 아니라 서울 대학교의 역사, 관악 캠퍼스와 연건 캠퍼스의 단과대학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가장 처음에는 정기 견학을 진행하는 서울대학교 홍보 동아리, 샤인에 대해서 소개했다. 샤인이란 서울대학교를 상징하는 '샤'와 사람 '인' 자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영어로써 해석하면 '빛나다'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어 이중적인 이름이 된다. 다음으로는 서울대학교의 강의실, 시계, 뿐만 아니라 휴지통에까지 그려진 정장에 대해 설명하였다. 정장은 월계관에 펜과 횃불을 놓고, 그 위에 책과 방패를 배치한 파란색의 문장이다. 가운데에는 'VERITAS LUX MEA'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진리는 나의 빛'을 의미한다. 이어서 여러 단과대학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기도 하였다. 중간 중간 깜짝 퀴즈를 진행하며 쉬어가는 시간도 포함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후반부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축제와 동아리에 관한 내용이었다. 서울대학교에서라면 축제도 고사하고 열심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만 같지만 축제 또한 열기가 뜨거웠다. 월드스타 싸이부터 EXID, 에이핑크, 아이유까지?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과 함께 즐기는 학생들의 축제는 다른 대학교의 축제보다 더 하면 더 했지 절대 떨어지지 않는 규모를 자랑했다. 동아리도 마찬가지였다. 셀 수도 없이 많은 동아리 수는 물론이고 재밌는 활동도 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흥미로운 홍보 전단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울대학교의 수업에 대해서도 간단한 소개를 들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 뒤로는 Q&A 시간이 이어졌다. 미리 주어진 3가지 질문에 대해 학생들이 대답해주었는데, 잠은 몇 시간 동안 잤는지,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하여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해주었다. 그 뒤로는 OX퀴즈가 계속되었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서울대학교에 대한 문제를 듣고 맞춰보는 시간이었다. 많은 문제 끝에 5명의 학생들이 상품을 받아갔고, 다른 학생들도 퀴즈를 통해 서울대학교의 이모저모에 대해 잘 알게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2부 순서로써 도보투어가 시작되었다. 총 5개의 단과대학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경영대, 사회과학대 투어에서는 직접 중앙도서관, 경영대, 사범대, 인문대, 사회과학대 건물 외형을 구경하고 각 대학의 설명을 전보다 자세히 들어보았다. 그리고 언론정보학과가 사회과학대에 속해있다는 점 등 처음 알게된 사실도 많아서 흥미로웠다. 또한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끝으로 모든 정기 견학이 마무리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런 서울대학교 정기 견학은 매달 15일 오후 9시부터 이루어지며 25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보통 5분 이내에 마감되기 때문에 견학을 원하는 학생들, 또는 학부모들은 빠른 시간 내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홈페이지 (http://student.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