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을 펼쳐라! 부원여자중학교 ‘솔향제’ 오디션 현장에 가다
지난 22일과 23일, 부원여자중학교(이하 부원여중)에서는 부원여중만의 축제인 ‘솔향제’ 출연 오디션이 열렸다. 솔향제는 일 년에 한번 있는 만큼 학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솔향제 무대에 서면 상점과 가산점을 함께 받을 수 있어 더 이목이 집중되었다. 오디션은 보컬, 댄스, 영어팝송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22일에는 보컬부문 오디션이 열렸다. 보컬부문은 음악실에서 진행되었고 오디션에 참여한 팀은 약 15팀 정도로 여러 학년이 참여했다. 보컬부문의 심사위원으로는 음악선생님 두 분, 축제 담당선생님과 함께 전교회장 부회장이 자리했다. 심사 기준으로는 10점 만점에 가창력, 리듬, 음정, 박자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간초과 시 감점되는 시스템이었다. 진지한 선곡으로만 이루어질 줄 알았던 오디션이 몇몇 학생들의 재치 있는 선곡으로 인해 분위기가 한창 달아올라 축제를 미리 경험해 본 듯한 기분이 들게 했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소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다음날 23일, 댄스부문 오디션이 체육관인 중강당에서 열렸다. 댄스부문에 참여한 팀은 약 10팀 정도로 나타났다. 심사위원으로는 보컬부문과 마찬가지로 음악선생님 두 분, 축제 담당선생님, 전교회장, 부회장에 더하여 체육선생님 두 분이 함께 심사했다. 또한 댄스부문의 심사는 20점 만점으로 이루어져있다. 학생들의 수준급 댄스실력에 중강당 장내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소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오디션은 보컬, 댄스 부분에서 피아노, 발라드, 댄스 음악, 힙합 등 여러 가지 장르의 구사자들이 참가하여 오디션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보컬과 댄스 부문의 합격공고는 24일 오후 1층 로비에 게시되었다. 이에 오디션 합격자인 3학년 이지니 학생은 “탈락될까봐 두렵기도 하고 심장이 콩닥콩닥 거렸는데 붙게 되어서 너무 좋다”라고 전했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솔향제 무대에 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영어 팝송은 차후 심사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부원여중의 ‘솔향제’는 9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소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