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말 방학을 며칠 안두고 양오중학교에서는 2주 동안에 짧지만 의미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여러 학교들도 그러하듯이 강의, 퀴즈, 프로그램 시청, 영화 시청을 하였다. 그와 더불어 양오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더 나아가 흡연예방과 금연을 하자는 의미로 재능발현대회를 3일에 걸쳐 학년 간 진행하였다. 재능발현대회는 기존 학기말 소규모로 시청각 실에서 진행이 되어 왔는데, 이번 연도부터 근처 도서관인 ‘오남 도서관’ 어울림 홀을 빌려 진행하게 되면서 더 큰 관심과 재미를 불러 모으게 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구성모 기자, 대한민국기자단]
이번 재능발현대회는 1학기말 특별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3학년은 7월 15일 금요일, 2학년은 7월 13일 수요일, 1학년은 7월 14일 목요일로 학년 별로 진행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하자’라는 주제에서 더 추가로 ‘학생들이 이런 행사를 즐기며 요즈음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위하자’라는 주제가 추가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주제에 대하여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지만 그만큼 문제가 인식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어서 주제가 학생들에게 준 영향이 효과적 이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기존 3학급 까지 수용할 수 없던 시청각실과 달리 대규모 강당에서 진행이 되어 학년 전체가 참여하였고, 그에 따라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고 일부 학생들은 말했다. 무엇보다도 용기 있게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보여준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는 친구들도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번 재능발현대회를 만족했다고 답하였다. 무엇보다도 이런 멋지고, 알차고, 아름다운 재능발현대회가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담당 선생님이신 각 학년 부장 선생님들과 학년 별 학생 STAFF의 성실한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준비 기간 동안 오남 도서관과 학교를 누비며 학생들의 즐거운 행사를 위해 뛴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 STAFF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구성모 기자, 대한민국기자단]
이날 행사는 각 1부, 2부로 나위어서 진행이 되었다. 1, 2부 사이에는 10분에 쉬는 시간이 주어지었고 수업 시간보다 더 늦게 끝이 났다. 하지만, 학생들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났고,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재능발현대회에서는 노래, 피아노, 춤, 밴드,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재능발현대회는 각 학년 선생님들께서 메인MC를 선발하셨다. 재치 있고, 순발력 있는 메인MC들의 활약으로 행사는 더욱 순조롭고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단지 자신의 외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능발현대회가 아닌 진정한 자신의 내면의 끼를 멋지게 살려냈다는 점에서 재능발현대회는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선생님들께도 또한, 학부모님들께도 만족스러운 행사가 되었고, 결과물이 되었다. 행사가 끝나고 선생님들과 학생 STAFF들은 마지막까지도 남아 강당(어울림 홀)을 정리하였다. 우리가 주인이 되어 선택하는 HIT양오중학교는 이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구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