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운양고등학교에서는
제 1회 교육공동체 대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의 주제는 학년단체 규모의
수학여행 실시에 대한 찬반여부였으며, 찬성측과 반대측에 각각 교사1명과
학생대표 2명이 의견을 펼쳤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최미선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발언 우선권을 얻은 찬성측에서는 수학여행으로 얻을 수 있는 내수경제 활성화, 교육적 효과를 근거로 주장을 펼쳤고, 이후 반대측에서는 단체활동에 따른 안전문제, 소외계층 발생, 가정에서 충족가능함 등을 근거로 주장을 펼쳤다. 이어서 각 팀의 반론과 방청객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찬성 측 학생대표로 참여한 이** 학생은 "토론경험도 거의 없고 많은 학생들 앞에서 토론을 해야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어요. 걱정도 많이 했고 준비하는 동안에 혼자 말도 잘 못해서 눈치도 많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여서 연습할 때 까지도 실수가 많았는데 막상 대회에서는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이번 토론대회는 제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고, 반대측 학생대표 탁** 학생은 "개인적으로 찬성측에서 주장하기를 원했지만 토론의 형식상 반대측에서 의견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원탁토론이란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었고,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학여행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또 한번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최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