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은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 불리는 이른바 “화이트데이”였다. 이러한 기념일은 사탕이나 초콜릿을 선물하여 마음을 전달하는 날이라고 한다. 이 날, 대흥중학교 2학년 일부 20명을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사탕을 선물한 학생은 40%, 그렇지 않은 학생은 60%였다. 사탕을 준 40%가 사용한 금액은 평균 3,525원이었다. 이 금액을 넘는 학생은 8명 중에 3명으로 밝혀졌다. 또한, 55%가 기념일에 대해 만족하고 있고 35%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0%는 기념일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생각을 밝혔다.
더 많은 기념일로 예를 든다면, 화이트데이처럼 매달 14일을 기념하는 날인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4월 14일엔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 등이 있다. 이 외에도 3월 3일은 삼겹살데이, 11월 11일엔 빼빼로데이가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은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우린 항상 이런 기념일이 다가오면, 가게 앞에 예쁘게 포장되어 파는 사탕과 초콜릿 또는 다양한 물건을 많이 볼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와 같이, 우리는 그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물건을 구입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물건을 생산하는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상술을 부풀려 제조해낸다.
예로 개별 과자류의 가격을 다 합하면 6980원인데, 플라스틱 통 포장이 더해져서 9천원에 판매를 한다고 한다. 또 다른 제품으로는 화이트데이 행사로 3만원에 파는 상품이 있다. 과자류는 모두 합해도 5천원 남짓이고 다른 재료(꽃, 바구니 등)를 합해도 약 1만 2천원으로, 인형 가격을 더해도 2만 5천원이 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10%의 소수 사람들은 불만족 하다고 답변했다. 기념일을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상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소비 계획을 세워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이은아기자]
저도 화이트데이같은 데이마케팅에 어느정도 비판하는 시각이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