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 17년만에 방한
지난 2일 오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전용기 편을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하였다.
이는 1999년 호스니 무바르크 전 이집트 대통령 이후 17년 만의 방한이다.
[ 이미지 제공= Korea Aero Photos 박**]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한국과 이집트 간 각종 경제, 사회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나라가 최대 34억 달러에 이르는 이집트 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카이로 철도 사업과 해수 담수화 사업 등 에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 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 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이집트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달러 환전, 송금과 노동허가 취득, 의약품, 의료기기 수출 등 에서 애로를 겪는 것과 관련해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 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두 정상은 2014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마지막 날 4일에는 인천 송도를 방문하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개발에 대한 사항을 언급하면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제자유구역개발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4일 오후에 전용기를 통해 출국 하였다.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사회부 이아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