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년 11월에 석동현, 황전원, 차기환, 고영주위원이 집단으로 사퇴를 표명하였고, 이헌 부위원장이 사퇴를 표명함으로써 이제 특조위에는 여당 추천위원들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었다.
지난 11월 23일에는 석동현, 황전원, 차기환, 고영주위원이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만 조사하자는 안을 제시한 뒤 부결 되자 차기환 위원은 “저희 안에 대해서 각하시켰으니 반대로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저희는 사퇴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회의장 밖으로 나갔다.
이에 사람들은 '조사 방해가 목적인 사람들이다', '그만 해체해라' 등의 많은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유가족 단체 등은 여당위원들이 특조위의 직무수행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사건의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을 인양하기 위한 기구인 만큼 정당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기구가 생겨난 의미를 지킬 수 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여야 추천위원 각 5명, 대법원장, 대한변호사협회장 지명위원 각 5명, 희생자 가족 대표회 선출 3명. 총 17명으로 구성되어있었으나 여당 추천위원 5명 전원 사퇴로 인해 현재는 1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