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지율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직장인에겐 ‘월요일 증후군’, 주부들에겐 ‘명절 증후군’이 있다면 학생들에게는 ‘새 학기 증후군’이 있다.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양은 “새 학기가 오면 많이 불안하고 우울해요. 친구도 새로 사귀어야 하고 성적부담도 많이 되거든요.”라고 말했다. 또한 중등 종합학원 브랜드 ‘비상아이비츠’ 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62%가 ‘새 학기 스트레스를 받는다.’ 라고 답했다. 이처럼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새 학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새 학기가 되면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직면한다.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과 마주하게 되면 약간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극도의 두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있다. 이처럼 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는 '새 학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지율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새 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서 나타나는 부적응 양상으로 새로운 환경과 관계를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것은 새 학기에 대한 긴장과 불안에 의한 스트레스로부터 시작되는데,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걱정하는 학업에 대한 부담, 친구 관계 등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새 학기 증후군이 한 달 넘게 지속되며 극도로 심한 경우는 대인 관계와 사회성, 인격 등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가장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학기 증후군이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관 증상으로 두통, 복통, 감기, 피로, 성격장애와 틱장애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새 학기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걱정과 불안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가라앉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방법으로 등산 등의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활발한 취미 활동과 같은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 등이 있다. 약간의 불안과 긴장 등은 새 학기 적응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새 학기 증후군 증상이 한 달 넘게 계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지율기자]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네요! 새학기 증후군이라는 것이 정말 어떤 것이구나라는 거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댓글) 3기강예린기자
새학기 증후군이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3기유승균기자
새학기 증후군...항상 느끼지만 있을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