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감염자는 이틀 간 브라질 다녀온 男 고등학생
일본에서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25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되었습니다. 후생 노동성은 국립 감염증 연구소 검사 결과 지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는 전세계 30여 개국에 발병하였으며 세계 보건 기구인 WHO는 비상 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첫 감염자는 남자 고등학생으로 가족과 함께 브라질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발진은 21일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다녀온 가족 중 의심 환자는 없으며 감염자는 집에서 안전을 취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일본 보건 당국은 냉정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3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고 일본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한 지금 우리 질병 관리 본부에서는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귀국 후 최소 2달 동안은 임신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많은 누리꾼들은 작년 메르스 사태처럼 안일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3기 송채연 기자]
(기사입력 수정일시 : 2020-12-28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