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영훈국제중학교 박**학생]
2016년 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실습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 등 진로교육을 중점적으로 받는 제도이다. 하지만, 자유학기제의 문제점은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원들이 ‘자유학기제 사교육 마케팅’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시험부담이 없기 때문에 이 기간을 활용해 뒤처진 공부를 하거나 빨리 선행을 해야한다는 학원들이 학부모들에게 속삭이고 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학부모들도 시험이 없어 학습이 뒤쳐질까봐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교육당국도 ‘자유학기제 마케팅’ 단속에 나섰다. 교육부는 12월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경기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부천시 등 학원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사교육을 조장하는 학원의 마케팅에 대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자유학기제 특별반 등 무등록 불법 특강과 학원비 편법 인상, 선행학습 유도 등의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부모로 가장한 학원이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어 누가 홍보를 했는지 확실하지가 않다. 또, 관련된 법규만 처벌하고 있어 '자유학기제 마케팅'을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자유학기제는 이렇게 나쁜 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중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생겼다. 또,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직업 체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사교육을 받는 것 보다 학교 행사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이 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이유진기자]
자유학기제가 공교육보다는 사교육에 중점을 두는 우리나라에서는 되려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학업보다는 진로탐색에 더 신경을 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저희 학교에서도 1학년 아이들이 자유학기제로 자신의 진로를 찾기는 커녕 학원에서 더 오래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네요. 하지만 자유학기제의 취지는 훌륭하니까 기사에 쓰신 것처럼 사교육을 줄이고, 모둠 수업에서 무임승차하는 학생을 줄이는 등 문제점을 조금씩 해결해 나간다면 분명 최고의 수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 3기김수빈기자
저희 학교는 자유학기재를 지난해부터 시작했는데요. 자유학기제가 안 좋은 점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점도 알게됬었네요^^
(댓글) 3기강예린기자
저희 학교도 자ㄱ유학기제였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3기안성주기자
자유학기제 본연의 의의가 잘 실현된다면 더없이 가치있는 교육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