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국제 유가 상승 원인과 국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국제 유가가 전날보다 2.9% 상승한 배럴당 33.07 달러로 마감되었다. 갑자기 이렇게 국제 유가가 상승한 원인은 바로 생산량 동결설 때문. 국제 유가 시장이 마감되기 30분 전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3월 중순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동결하기 위한 회의를 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자세히는 1월의 생산량에서 더 늘리지 않기로 합의를 볼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1월 생산량은 역대 최고 생산량이었다. 따라서 앞으로 큰 변동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 국제 유가상승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나라는 산유국이 아니기에 석유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 유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번처럼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경우 상품 원가가 상승하게 되고 이는 주가 하락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주가 변동의 경우 제조업의 변동이 크다.) 반대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상품 원가가 하락하기에 주가가 상승하게 된다. 원가 변동에 따라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정가는 일정한데 원가가 낮으면 더 많은 이득을 얻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고 원가가 높아지는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이득을 얻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
현재 석유 외에도 오일 샌드처럼 새로운 에너지원이 개발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국제 유가가 어떻게 변동될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3기 송채연 기자]
(기사입력 수정일시 : 2020-12-2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