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by 3기이민구정치부기자 posted Feb 28, 2016 Views 195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작은 지난 7일 북한이 쏘아 올린 광명성 4였다외교부.jpeg국방부.jpeg



광명성 4가 발사된 직후부터 한-미 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과 대비를 의미한다.


중국이 사드의 레이더 사거리가 중국 본토까지 닿는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고수해오던 중 14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항장무검 의재패공(실제 행동과 그 의도가 다르다는 뜻)이라는 외교적 결례의 정도까지 되는 표현을 쓰면서 미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와 한국의 지나친 미국 편향적 태도를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한미 양국은 22일에 약정 체결을 2311시에 발표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2310시에 돌연 약정 체결이 지연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에 대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3북한의 비핵화만 이룰 수 있다면, 사드를 한국에 배치할 필요가 없다.”라며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에 관해 한 발짝 빼는 모습을 보였다. , 중국이 UN안보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협조해주는 모습을 보이자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은 25한국과 미국은 사드를 배치하기로 합의한 것이 아니라, 사드 배치를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라며 가정 사실화 됐던 한반도 사드 배치를 거의 무효화 시켰다.


이로서 미국은 중국의 대북제제안 협조를 얻어내었고, 중국은 사드 배치를 사실상 무효화 시키는 데 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한국은 섣부른 사드 배치 논의 때문에 한중 관계에 금이 갔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비실리적 외교 상황에 대한 대비와 방안을 생각해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이민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린기자 2016.02.29 09:20
    하... 우리나라에만 통일부라는 부서가 있는걸로 모자라 북한의 도발로 저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니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주적인 힘으로 해결해야 할탠데, 또 남의 힘을 빌려도 협조해주어야 할탠데 말이죠. 이번 문제가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2016.02.29 12:10
    과거 냉전 체제와 강대국 틈에서 분단의 고통을 겪은 것처럼 이번에는 부디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서 자주적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예지기자 2016.02.29 12:22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중국 등 주변나라의 무언의 압박으로 우리나라의 실속도 못챙기게 될까 걱정이네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3.05 18:27
    정말 어려운문제네요.. 빠른 시일내에 좋은방향으로 합의점을 찾아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11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14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289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7529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22654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43106
이집트 대통령 17년만에 방한 2 file 2016.03.18 이아로 19679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21855
국가 안보와 개인정보 보호, 무엇이 우선인가 3 file 2016.03.18 박가영 20698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22041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9085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22831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21708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6435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 2 file 2016.03.13 백승연 19624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7047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범국민 규탄결의대회, 포항에서 열리다! 3 file 2016.03.12 권주홍 22707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20829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23193
박근혜 대통령,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3 file 2016.03.07 구성모 19351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21777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22953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22288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7516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9419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23947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9561
[취재&인터뷰] 청소년, 정부에 시위로 맞서다. 16 file 2016.02.28 3기박준수기자 21019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9528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22186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7813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7269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23057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20071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25510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21277
잃어버린 양심- ‘노-쇼(No-show·예약 부도)’ 8 file 2016.02.25 임선경 21859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20414
사라진 여당 추천위원들… 이대로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되나 9 file 2016.02.25 유진 20348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5935
개학이 두려운 학생들-'새 학기 증후군' 13 file 2016.02.25 김지율 21997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33057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대로 괜찮은가? 11 file 2016.02.25 서예은 23485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22061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4934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6435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22715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5395
갑을관계 속 청소년 알바생들 9 file 2016.02.24 이현 20006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6592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350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