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by 3기윤종서기자 posted Mar 06, 2016 Views 221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10-81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 89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88) 백신중학교 (마두동, 백신중학교)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종서 기자]



  대부분의 대한민국 초·중·고교는 2월에 졸업식을 가진다. 그러나 최근 들어 봄방학을 없애고 1월 중에 졸업식을 가지는 학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올해 서울 지역 중 1월 졸업식을 가지는 중·고교는 총 31곳으로 2년 전 1곳보다 그 수가 크게 늘어났다. 실제로 많은 학교들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2월에 1주일가량 학교를 다닌 후 다시 봄방학에 들어간다.


  특히 졸업을 앞둔 3학년들은 12월 고등학교 원서를 제출한 뒤로는 엎드려 자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때우는 일이 빈번했다. 2월 졸업식 예정인 ●●중학교의 3학년생 A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에 애들이 기본적으로 수업에 제대로 임할 마음이 없는 거 같아요. 시험이나 평가가 끝난 시점에서 수업과 공부 자체가 의미가 사라진 거죠. 차라리 일찍 졸업시켜줘서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과목인 수학·영어 공부할 시간을 줬으면 좋겠어요.” 라 답하며 학업적인 요인을 이유로 2월 졸업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풀어지는 학생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선생님들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고 있다.


   같은 ●●중학교의 다른 3학년생 B는 “쌤들도 기본적으로 5~10분 정도 늦게 들어오셔서 출석체크만 하셔요. 그리고는 영화 틀어주시며 본인들 업무를 하시더라고요. 평소 학기 중에 진도 나가느라 하지 못했던 토론이나 독서 같은 새로운 수업방식들을 쌤들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며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 선생님들의 책임을 물었다. ●●중학교의 한 선생님께서는 “수업시수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2월까지 학교에 나와야하는 것입니다. 저희 교사진도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게, 연말이라 업무가 많이 쌓이게 되고 무엇보다 의욕이 사라진 학생들을 이끌고 무엇을 한다는 것은 힘듭니다.” 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말씀해주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윤종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3.11 19:30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냥 노는시간 같더라구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ㅎㅎ
  • ?
    3기황지혜기자 2016.03.11 20:15
    정말 1월에 졸업을 했으면 해요!
  • ?
    3기김혜린기자 2016.03.12 20:27
    저희 학교도 12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마음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 학생들을 데리고 수업을 하려는 선생님들도 힘들 것 같고, 차라리 1월에 졸업을 하자는 것도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3.13 03:36
    학기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12월 말이나 1월에 종업, 졸업을 하는게 훨씬 편할거 같아요. 종업을 일찍하면 교사도 발령이나 인사 관련 문제도 일찍 할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보았을 땐 서로가 편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드네요!
  • ?
    4기오지은기자> 2016.03.13 10:35
    저희 학교도 올해부터 1월에 졸업식을 하는데 1월에 졸업식과 종업식을 하면 자기계발시간이나 자습시간이 늘어나서 학교에 가는것보다 더 효율적인것같아요!
  • ?
    3기박수연기자 2016.03.23 07:56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매달리는 시간은 확실히 2학기 기말고사까지인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이나 수업에 의욕이 없어지기 마련이고 학교에 등교해서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1월 졸업식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잘읽었어요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94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7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888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7855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22928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43489
이집트 대통령 17년만에 방한 2 file 2016.03.18 이아로 20055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22160
국가 안보와 개인정보 보호, 무엇이 우선인가 3 file 2016.03.18 박가영 20998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22304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9447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23114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22074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6723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 2 file 2016.03.13 백승연 19939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7423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범국민 규탄결의대회, 포항에서 열리다! 3 file 2016.03.12 권주홍 22975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21173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23604
박근혜 대통령,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3 file 2016.03.07 구성모 19639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22167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23210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22632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7865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40179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24260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9754
[취재&인터뷰] 청소년, 정부에 시위로 맞서다. 16 file 2016.02.28 3기박준수기자 21328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9875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22483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8156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7576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23375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20397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25859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21625
잃어버린 양심- ‘노-쇼(No-show·예약 부도)’ 8 file 2016.02.25 임선경 22118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20833
사라진 여당 추천위원들… 이대로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되나 9 file 2016.02.25 유진 20606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6371
개학이 두려운 학생들-'새 학기 증후군' 13 file 2016.02.25 김지율 22255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33665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대로 괜찮은가? 11 file 2016.02.25 서예은 23886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22409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5257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6866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23210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5918
갑을관계 속 청소년 알바생들 9 file 2016.02.24 이현 20502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6954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355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