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에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문제점으로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손꼽을 수 있다.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기차표나 성수기에 사용되는 캠핑장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예약 중에서 대부분 따지고 보면 막판 취소 또는 노-쇼(예약부도)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노-쇼(No-show·예약 부도)’란 고객이 예약을 해 놓고도 예약 날짜에 아무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다. 이러한 ‘노-쇼(No-show·예약 부도)’ 현상은 관광지, 열차표 예약 뿐만 아니라 도서관, 회사 내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사회 가까운 곳에서 ‘노-쇼(예약부도) 현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실제 이용자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A(여.30)씨는 지난 설 연휴 동안 고향에 방문하기 위해 열차표 예매 대란에 합류하였지만 열차표 구매에 실패하였고 해당 열차 취소 표를 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노-쇼(No-show),예약 부도현상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해결시키기 위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공공서비스 에서 ‘노-쇼(No-show·예약 부도)’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거나 없다는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현상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체나 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공공 서비스 노-쇼(예약부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P회사에서는 회사 내의 회의실이나 휴양시설에 대한 예약 부도 현상을 막기 위해 ‘노-쇼(No-show·예약 부도)없애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공공 서비스 이용자, 제공자 모두의 이익과 편리함을 위해서 ‘노-쇼(No-show·예약 부도)현상을 하루 빨리 해결하여 건전하고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일침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임선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