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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갑작스럽게 북한은 대화를 제시했다. 여러 차례 회담 끝에 마련된 예술단 공연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남북의 평화적이고 성공적인 올림픽을 가져다주었고 전 세계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창동계올림픽의 폐회식 참석을 위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특사로 오게 되었고, 청와대 오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회 위원장의 친서로 추정되는 문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였다. 친서를 받은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은 제안하며 북한에 특사를 보내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함께 6개 조항을 합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안에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락하였다.
또, 3월 20일에는 가수 윤상을 수석대표로 하는 예술단 평양 공연 실무접촉 대표단이 북측 수석대표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회의를 진행하였고,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4월 1일과 3일, 평양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처럼 남북의 급속한 대화 분위기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 된다. 2000년 6월과 2007년 10월, 두 번의 정상회담이 있었지만 북한은 화해 분위기 조성을 이용, 핵실험 및 대량살상무기 개발 및 특수부대, 수중전 등 비대칭 전력을 이용한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대응에 문재인 정부는 평화를 위한 대화 분위기를 이끌면서 북한의 갑작스러운 도발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이지훈기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