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06.pngsidebanner_04.png
시사포커스

소방관들의 처우, 그들이 마주한 현실

by 6기성채영기자 posted Mar 14, 2018 Views 12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2월 21일 제천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우나에 있었던 사람들 대부분이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5일 수원의 광교 공사 현장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이러한 화재사건이 빈번히 발생할 때마다 소방관들은 목숨을 걸고 화재를 진압하여 사람들을 구한다. 그러나 그들의 근무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사고 현장에서 컵라면으로 버티는 소방대원의 사진도 공개된 바 있고, 그들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이 많이 전해지면서 소방관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방관 컵라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화재 현장에서 컵라면으로 버티는 소방대원의 사진

[이미지 제공=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경찰' 저작권자에게 이미지 사용을 허락받음]


  위험한 불길 속에서 소방관들을 지켜주는 방화복의 상태는 이미 노후화가 많이 진행되었다. 개인안전장비들은 3~5년 주기로 교체되어야 하지만 실제 공급률이 낮아 소방관들은 방화복을 빌려 입거나 사비로 구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발병률 또한 일반 공무원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높다. 특히 암 발병률이 매우 높은데, 이는 소방차에서 나오는 디젤 연소물과 화재 진압 후 발암물질에 오염된 장비에서 나오는 가스 때문이라고 한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우울증이나 수면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에서도 발병률이 높다.


  생명수당과 피해보상금에 관한 문제도 심각하다. 목숨을 걸고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생명 수당은 6만원 정도이고, 설상가상으로 그들은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보상금을 직접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위해 문을 부순 것에 대한 보상까지 직접 해야 했던 사건도 있었다.


  타인의 생명을 구한다는 점에서 소방관들의 책임은 막중하며 그들의 소명 의식은 위대하다. 또한 그들은 우리 사회를 지켜주는 '영웅'이다. 이들이 영웅과 같은 존재로 남기 위해서는 적어도 방화복과 같은 필수적인 안전장비와 생명수당 인상 등의 기본적인 복지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처우 개선으로 인한 소방관들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성채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제주소방119구조대 2018.03.10 17:25
    잘보고 감수다.
  • ?
    6기여혜빈기자 2018.03.14 22:51
    의미있는 기사 감사합니다 !
  • ?
    7기황도경기자 2018.03.16 17:12
    소방관의 환경이 또하나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려고 하는 것인데 든든한 정책이 빨리 필요합니다.
  • ?
    7기심건우기자 2018.03.16 22:18
    국민들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직업인 만큼 역할에 대한 책임과 고생이 다른 직업보다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대우마저도 잘 못 받으신다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기본적인 복지 체제가 국민의 위험으로부터 더욱 힘을 얻어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요?
  • ?
    7기김승찬기자 2018.03.16 23:28
    최근에 '어느 소방관의 기도' 라는 책을읽었는데 정말 사명을 가지고일하는 직업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슬프네요.. 생명을 구하는 직업이 자기생명을 지키기도 어려운 복장때문에 위협을 받고있네요
  • ?
    8기김서진기자 2018.03.18 01:31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책임이 큰 직업인 만큼 소방관들에 대한 대우도 분명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미있는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MB 21시간의 조사…결국 구속영장 청구 file 2018.03.22 허나영 725
안희정, 국민에게 사과 … 피해자에게는? file 2018.03.22 박소현 796
‘사형 선고’ 이영학, 판결불복 항소에 이어 재판부에 반성문 제출 1 file 2018.03.20 이정은 1079
서울 M 중학교 교사, 그동안 학생들 상대로 상습적인 성추행 일삼아·· 5 file 2018.03.15 허기범 1160
소방관들의 처우, 그들이 마주한 현실 6 2018.03.14 성채영 1282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742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081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796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file 2018.03.08 김다윗 885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804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주다. 2 file 2018.03.06 최다영 842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797
이시종 충북지사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활성화될 것” file 2018.03.06 허기범 957
미투운동-대한민국의 확산 2 2018.03.05 안승호 1202
끔찍했던 학교폭력...2018년은 어떨까? 1 file 2018.03.05 진현용 1600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064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770
잇따르는 티베트 분신, 그러나 국제사회는 무관심... file 2018.03.02 박현규 828
교칙, 학생 자유 침해 92.6%···인권위, 학생 인권 증진 권고 1 file 2018.03.02 이형섭 1286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924
미투 운동,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file 2018.03.02 이승현 1664
엄지영 연극배우 '오달수 영화배우로부터 성추행 피해' 실명 폭로···· 1 file 2018.03.02 허기범 1499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364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1 file 2018.03.02 이단규 1173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472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되어야 할 안건인가? file 2018.03.01 김은서 1179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47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622
SRF 열병합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의 빛인가? 어둠인가? 1 file 2018.02.28 이현규 2064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1100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14642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2 file 2018.02.26 임희선 855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2026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893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01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1049
법원,'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선고,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2 file 2018.02.23 이승민 973
성범죄자들의 신상공개제도(처벌과, 또 다른 피해자) 1 file 2018.02.22 정준교 1298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734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755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1911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2 file 2018.02.21 신화정 1352
사이버 폐가는 불법 마약 판매상의 놀이터 file 2018.02.21 조승주 859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204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744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991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720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2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
new_side_05.png
new_side_06.png
new_side_07.png
new_side_0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