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조유나기자]
지난 2월, 연극계의 미투 운동이 시작되었다.
연극계의 거물이라고 불리던 이윤택을 시작으로, 조증윤, 조재현, 故 조민기까지 계속해서 미투 운동이 끊이지 않았다. 미투 폭로의 내용은 국민들을 경악과 공포에 빠지게 만들었으며, 국민들은 미투 운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위로를 보냈고, 더욱 많은 미투 폭로가 이어졌다.
그러다 도중 故 조민기의 자살이 일어나서 많은 논란이 이어졌고, 그 자살의 원인이 피해자들의 미투 운동이라는 말들이 나와 피해자들의 2차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이어, 교육계에도 미투 운동의 바람이 불어왔는데, 한 고등학교의 성추행 논란이 일었던 선생님의 복귀부터, 이화여자대학교의 몇몇 교수들의 성추행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 여고생은 교육계의 미투 운동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작은 사회라고도 할 수 있는 고등학교에서, 이러한 성폭력이 일어난 것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이다. 고등학교에서도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힘겹게 대학교에 입학해도 이런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더욱 무섭다.", "제대로 된 조사를 하여, 확실한 처벌을 내렸으면 좋겠고, 꺼내기 힘든 말을 해준 피해자분들이 더 이상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용기를 내주신 덕분에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다. 이제야 위로를 할 수 있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오히려 피해자의 아픔을 늦게 위로하는 것이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연극계의 거물이라 불리던 이윤택은 24일 오늘, 미투 폭로가 시작된 지 38일 만에 영장이 발부되었다.
유치장에 수감된 이윤택은 10일 후 검찰에 송치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조유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