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한민족이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갈려져버린 두 나라는 남의 민족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왔다. 하지만 남북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으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여러 성과를 내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이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으며 개성공단 패쇄 등 대북정책을 발표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했다. 그리고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도 핵실험을 강행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 왔다. 더군다나 사드 배치로 중국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북한과의 관계에도 더 균열을 발생시켜 국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현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는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응원단을 파견했고 우리 측 예술단도 이번에 북한에 방문한다.
2018년 남북관계 회복의 시발점인 남북 핫라인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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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판문점에 있는 남북 핫라인의 복원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회복되고 있다. 그날 양측 관계자는 수신 상태와 장비 점검 등 통신적인 내용만을 나누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고위급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렸고, 남북관계 회복을 시작했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먼저 긍정적인 목소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전쟁의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되었고, 이 일을 계기로 후에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졌다.'라는 내용이다. 주로 한반도의 평화가 언급되었고, 개성공단 상주업체 직원들은 개성공단 재가동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부정적인 목소리는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가 이상하다. 이렇게 나오다가 북한이 언제 뒤통수를 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남북 핫라인 복원도 북한에서 먼저 걸어 진행되었고,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파견도 북한에서 긍정적으로 실행했다. 이런 태도에 일부 사람들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라는 생각을 하며 정부를 못마땅하게 보고있다.
하지만 이번 일은 남북관계 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최근에는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결정되었고, 북중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먼저 비핵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으며, 북미정상회담도 예고되었다.
이는 북한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해서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남북에 평화의 바람이 부는 것이 모두의 바램 이자 소원이다. 남북정상회담이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마준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