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인 지구의 시간은 365일로 우리는 무언가를 하면서 하루 24시간을 보내며 살아간다. 누군가 한 번쯤은 내가 살고 있는 행성과 다른 행성의 시간이 다르다는 점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을 경험이 있을 수도 있으며 이러한 생각을 가지지 않더라도 우주와 관련된 영화를 보며 ‘지금 이 행성의 하루는 지구에서 다르다고!’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에 나온 스토리를 다뤄보면 밀러 행성의 1시간은 지구에서 7년이 되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과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얘기를 듣고 지구의 시간과 다른 행성의 시간은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장면이었다. 우주의 시간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한 과학자의 이론이 있는데 바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중 상대성이론의 한 내용인 시간의 느려짐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시간은 항상 일정하고 절대적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관찰자에 따라 상대적으로 느려지거나 빨라질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우주는 우리의 지구 시간처럼 일정하지 않고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최승현기자]
현재 우리는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태양계의 하루 길이를 알 수 있다. 하루 길이는 태양을 중심으로 하여 태양이 남중하고 다시 남중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하루의 길이는 자전주기와 다르다고 한다. 자전주기는 한 천체가 배경의 별들을 중심으로 자전축을 기준으로 하여 한 바퀴 회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이제 태양계(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하루 길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성의 하루 길이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지구에서 보내는 하루가 수성에서는 176일이다. 금성에서는 116일이고 화성에서는 1일, 토성은 10시간, 목성은 9시간, 해왕성은 16시간 마지막으로 천왕성은 17시간으로 지구와 다른 태양계의 시간이라고 한다. 또 우리가 지구에서 항상 볼 수 있는 달의 하루 길이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달의 하루 길이는 29일이라고 한다.
이렇게 우리는 지구에서 보내는 하루 길이와 다른 행성들의 하루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궁금증들을 풀어나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참 놀라운 것 같다. 즉 공부를 하는 중, 일을 하는 중, 생각을 하는 중 등 우리가 지구에서 보내는 시간은 다른 행성에서 보내는 시간과 다르다는 것이다. 시간은 현재도 계속 지나가고 있으니 우리가 다른 행성에 가지 않는 이상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최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