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3일 토요일,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 평생교육실에서 ‘톱니바퀴’ 제1회 정기회의가 이루어졌다. ‘톱니바퀴’는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청소년 자치기구 중 하나인 청소년자원봉사단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처럼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상생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14살에서 19살의 청소년 15명이 이번 2019년 11기 ‘톱니바퀴’ 단원으로 1차 서류접수와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된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1월 24일에 최종합격이 되었다.
제1회 정기회의에 모인 청소년들의 모습은 상당히 긴장된 듯 보였지만 담당 선생님의 유쾌한 진행으로 금방 분위기가 풀렸다. ‘톱니바퀴’의 담당 선생님 김남희 선생님은 이번에 새로 취임을 했다.
이날 참석한 ‘톱니바퀴’ 10명의 단원들과 김남희 선생님은 짧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간단한 게임 등을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사단 안에서의 규칙을 정하고 3월 계획을 함께 구상하며 청소년자원봉사단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끝으로 활동소감문을 작성하고 제1회 정기회의를 마쳤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수연기자]
김남희 선생님은 “훌륭하고 멋진 자치단이 많이 있지만 그중 톱니바퀴는 청소년들이 만들어 간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봉사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잘 운영되고 있는 자치단이지만 저의 생각과 아이들의 생각이 합쳐진다면 더욱더 좋은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톱니바퀴’를 담당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화곡청소년수련관을 대표하는 톱니바퀴를 담당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앞으로 있을 많은 일들에 설레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치단으로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자유롭고 능동적인 봉사단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저 또한 같이 성장하는 1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톱니바퀴’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 정립 및 이해를 도모하고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저변 확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자치력, 활동력을 향상시키며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의식함양으로 지속적인 청소년자원봉사자로 양성한다.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봉사활동 및 청소년활동에 참여하여 스스로를 이끌어가고 발전시킬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톱니바퀴 자원봉사단의 목적이다.
‘톱니바퀴’ 15명의 청소년들은 앞으로 1년간의 활동들이 기대가 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0기 이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