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경기북부지역 10개 고등학교와 함께 지난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몽실학교에서 ‘2019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능곡고, 덕정고, 덕현고, 동남고, 무원고, 백마고, 안곡고, 오남고, 평내고, 행신고 총 10개 학교의 학생회 임원들과 동아리 대표가 참석하여 경기도 북부지역 아이들의 열악한 주거빈곤 현실에 대해 공부하고, 주거빈곤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고등학교 학생회, 동아리 조직이 주체가 되어 자체적으로 교내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여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능곡고등학교 강효빈 부학생회장은 "주거권이 보장되고 있지 않은 주거빈곤 아동들의 실태가 안타깝다"며 "이러한 실태를 교내에서 선두적으로 알리고 아동권리옹호자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동남고등학교 김수진 학생회장은 "자발적인 기획을 통해 ‘우리’만의 활동을 만들어가는 것이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나눔실천리더들은 발대식날 332명의 나눔천사를 발굴하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332명의 나눔천사가 하루에 170원씩 기부하면 3개월에 500여 만원이 모여 주거빈곤 아동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사 개최 취재를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나눔실천리더 활동은 각 학교에 돌아가 3월 한 달간 나눔천사 발굴과 주거빈곤 아동들을 위한 아동권리 옹호자가 되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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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