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뉴스의 나라>, 우리는 왜 뉴스를 믿지 못하게 되었나?
뉴스보다 찌라시를 신뢰하고 기래기가 판을 치는 세상,
하락되어 있는 뉴스의 가치, 사실과 진실은 엄연히 구분되어 왔다는 것.
기자만 기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배경까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수현기자]
많은 주관들의 합이 쌓여 객관화된 사실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이 객관화된 사실을 진실이라고 믿어버리지는 않는가.
사람들이 보기 좋은 뉴스, 이슈가 되는 뉴스에 이목을 집중하기보다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뉴스, 뉴스의 가치를 조작하는 뉴스를 걸러낼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자신 앞에 놓인 뉴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어야 좋은 기사, 진실된 사실을 전할 수 있다.
뉴스 독자들이 뉴스를 제대로 읽을수록 언론은 옳은 길로 발전할 수 있다고 이 책의 작가는 말한다.
특히 내용 중 나쁜 뉴스를 가려내는 방법, 현실을 반영하는 뉴스에서 현실을 바꾸는 뉴스를 바라는 작가의 뜻을 담은 이야기가 잘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 중 하나를 소개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꼭 팩트 발굴과 취재가 수반되진 않는다는 점이다.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기사를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 뉴스가치를 조작하기도 한다. 이런 기사를 걸러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뉴스가치에 대한 이해다"_p8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김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