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규 기자는 한국인 최초 평양 순회 특파원으로서 2010년 5.24 조치 이후, 한국 기자로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방북취재에 나선 기자이다.
2017년 10월 6일부터 9일간 (3차 방북 취재), 2017년 11월 10일부터 13일간 (4차 방북 취재), 2018년 4월 11일부터 11일간 (5차 방북 취재), 2018년 6월 23일부터 15일간 (6차 방북 취재)
그는 평양뿐만 아니라 원산, 마식령스키장, 묘향산, 남포, 서해갑문 등지 들을 취재했다.
진천규 기자는 2018년 7월 20일 책을 냈는데 제목은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로 자신이 방북취재를 다니면서 변화하고 있는 최근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오유민기자]
초판 한정으로 최초로 공개하는 실제 '평양' 지도를 특별 증정하고 있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이 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도서이며 뿐만 아니라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의 추천도서이다.
손석희 사장은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의 제목은 당연히 중의적이다. 30분 차이 났던 시차가 비로소 같아졌다는 것과 함께 남과 북의 정서적, 아니 역사적 시간은 결국 함께 흘러가야 한다는 것. 진천규가 만난 북의 시간과 공간들은 어떤 것인가? 오랜 시간 동안 들여다볼 수 없었던 땅 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그 변화들은 혹시 일시적이거나 제한된 것은 아닌가? 끊임없이 의구심을 갖고 읽게 되는 것은 내가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두껍지 않은 책이면서도 던져주는 고민은 참으로 두껍다. 그러나 결국 의구심을 걷어내기로 한 것은 그가 단지 호기심이 아니라 애정으로 그 땅 위의 변화를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는 여러 차례 북한을 취재한 경력을 인정받아 2018년 9월 '통일TV'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받았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보는 북한에대한 고정관념과 편견들을 깨부수기 위해 노력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은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통일의 길의 도착지에 점점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오유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