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5th Avenue,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하얀색 대리석 건물을 볼 수 있다. 바로 뉴욕 공립 도서관이다. 원래 이 자리에는 크로톤 저수지가 있었다. 1911년, 저수지가 철거되고 기부를 받아 도서관이 세워졌다. 셰익스피어의 첫 작품집, 제퍼슨의 독립 선언문 자필 원고 등 희귀본을 포함한 3천 점이 넘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총 4층이다. 1층에는 기념품 가게와 어린이 열람실, 2층에는 후원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애스터 홀(Astor hall), 4층에는 본 열람실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 10기 이정연기자]
입구에 들어서면 두 개의 사자상이 계단을 지키고 있다. 사자는 도서관의 상징으로 남쪽은 인내, 북쪽은 불굴의 정신을 의미한다. 4층의 본 열람실이 가장 크다.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뉴욕에 오면 꼭 이곳을 방문한다. 도서관의 벽, 천장 곳곳에 큰 벽화가 있고 샹들리에가 우아함을 더하였다. 특히 천장에 있는 구름 벽화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 10기 이정연기자]
누구나 무료로 들어와서 책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개방적인 도서관이다. 미국 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도 이곳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도서관이 미국을 더 빠르게 발전시킨 원동력인 것 같다. 뉴욕에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뉴욕 공립 도서관을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들어갈 때 나올 때 가방 검사를 하고 예약을 하면 투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관광 시 유의하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이정연기자]
정말 멋있어요~^^
직접 가셔서 사진을 찍으셨다니 그 생생함이 더하네요~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꼭 가고싶은 장소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