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곽노경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곽노경기자]
지난 3월 25일 충남 당진 문예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국제공동행동의 날을 맞이해 오후 2시부터 '2017 Break Free 석탄 그만!'운동이 열렸다.
이번 운동은 정부가 당진시에 당진 에코파워 석탄발전소 2기를 추가할 계획을 세우며 일어났다. 현재 당진시에는 10기의 석탄발전소가 있으며 발전소로 인해 당진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2016년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 1위의 석탄발전 밀집도를 기록하였고 국내에서는 당진시에 석탄발전소가 가장 밀집되어 있다는 발표가 나왔음에도 정부가 당진시에 석탄발전소 2기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며 당진시 시민들과 환경단체에서 반발한 것이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에서는 당진시의 석탄발전소가 매년 약 80명의 조기사망자를 발생시킬 것이고 10기의 석탄발전소를 운영하는 40년 동안 약 3200명의 조기사망자를 낳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 제니퍼 모건은 “지금이 바로 석탄과 작별할 시간입니다.”라며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 2기의 추가 건설 계획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제종길 안산시장 등의 발언과 '세계 최대 석탄발전소 그만'이라는 현수막을 이용한 퍼포먼스, 그리고 당진 시내까지 평화 도보행진 등으로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곽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