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9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국제출판인들과의 북한인권 대화’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국제사회의 행동과 연대를 증진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국제인권활동가들이 초청되었다. 그리고 북한인권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교과서로 알려진 북한 내부 작가인 반디선생님의 ‘고발’이라는 소설집을 소개한다. 이 책을 출판한 영미권을 포함한 20여 개국의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세계 문화적 차원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하고, 문학을 통한 북한인권 증진과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이다.
이 책은 목숨을 걸고 반출시킨 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 반디선생님의 ‘고발’이라는 소설집이다. 북한의 솔제니친으로 알려진 반디선생님은 ‘반딧불이’를 뜻하는 ‘반디’가 작가의 필명이다. 이 책은 완전히 고립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북한이라는 사회전체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와 권리를 박탈한 노예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강지원 기자 ]
이제 남북한의 생활모습과 사고방식은 너무나 달라졌고, 서로의 입장도 많이 변하고 있다. 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것이다. 북한 내부 사회를 고발하여 북한의 실태를 널리 알리고자 한 반디 선생님의 용기에 큰 박수를 드려야 한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서 북한사람들에게 자유와 행복한 삶을 찾아 주고, 남북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또한, 남한의 기술과 북한의 자원으로 통일한국이 발전하여 세계최강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