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WWF 홈페이지]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5일 밤,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60분 동안 불을 끄는 ‘지구촌 전등 끄기’행사가 개최된다. 이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어스아워라고 불리며 지난 2007년 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여 처음 시작돼 매년 실시되는 세계적인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이 어스아워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백 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되었다. 올해에는 이 행사의 한국 주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폭적인 후원과 시민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등을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필수참여(1시간 소등), 참여유도(30분 소등),자율참여(10분 이상 소등)의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 시설인 서울남산타워와 63빌딩,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 문화재와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와 자치구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공공청사 599개소에서 일제히 실내외 및 경관조명 소등을 실시한다.
어스아워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 행사를 통해 전기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고 평소에는 많이 사용하던 사람들도 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절약할 수 있으므로 좋은 행사인 것 같다“ 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김혜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