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국립대구과학관이 봄을 맞이해 새단장을 하였다.
얼마 전 영화 '강철비'의 촬영이 진행되어 화제가 되었던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을 ‘학습’이 아닌 ‘놀이’와 ‘체험’으로 익히는 영남권 과학문화 확산의 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이 어떻게 과학의 재미를 알려주는지 알아보자.
국립대구과학관은 크게 상설전시 1관과 2관, 기획전시실, 어린이관과 천체투영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설전시 1관에서는 '자연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우리와 자연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자연과 세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상설전시 2관에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우리 삶과의 관계, 그리고 대구지역의 산업 속 과학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이 중 상설전시 2관은 작년 약 9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침으로써 첨단 과학기술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새단장을 한 상설전시2관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영준기자]
유명 유튜버 Veritasium의 동영상을 이용해 반도체를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영준기자]
상설전시관에서의 체험학습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또한 진행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무한상상실에서는 3D프린트, 아두이노, DHA(창의력증진), 영상스튜디오 체험교육 등이 가능하다.
다양한 교육 실적물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영준기자]
이 외에도 4월 과학의 달, 5월 가정의 달에 알맞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전시해설프로그램, 기획전시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과학관에는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이번 봄에는 아이디어 공장 국립대구과학관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나 보는게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