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중순, 봄이 오는 것을 질투하던 꽃샘추위가 물러가자
양산 원동일대 매화의 그윽한 향기가 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전현동기자]
원동 매화들은 낙동강과 기찻길을 옆구리에 끼고 있기에 그 어느 매화축제보다 자연과 추억이 어우러진 운치 있는 절경을 가지고 있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깊이 있는 자연의 화폭을 가진 원동지역에서 열리는 매화축제는 이미 아름답기로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이다.
매화 퍼포먼스, 도깨비 콘서트, 달달한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리며 주 무대에서 알찬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풍물공연, 풍물패 길놀이 그리고 화려한 거리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7 원동 매화축제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원동교 일대에서 양일간 열린 축제에 약 42만 명이 찾으면서 다양해진 연령층을 겨냥한 새로운 즐길 거리 만들고,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차량을 통제하는 등 쾌적하고 신나는 축제를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지역축제들 사이에서 터줏대감으로써의 명실상부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4기 전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