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1차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16일 11시경 약 25만 5천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해 더불어민주당의 목표인 ‘200만 선거인단’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제공=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방법은
1차 선거인단 모집기간은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탄핵심판일 3일전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9세 이상부터 신청가능하다.
전국 대의원과 권리당원은 자동으로 신청되며, 공무원 중에서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 등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사람만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
전화 접수의 경우,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1811-1000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로 방문 접수하기 위해서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중앙당 및 시도당, 지정접수처에서 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접수할 시에는 minjoo2017.kr에서 가능하며, 반드시 공인 인증서가 필요하다.
역선택 우려, 그 효과 미미할 것
한편 비교적 참여가 쉬운 ARS(전화)접수를 이용해 경선을 방해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지난 15일 실제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공식 온라인 카페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여 문 전 대표를 떨어뜨리자’식으로 회원들을 독려하는 글이 올라온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탄핵찬성을 인정하는 것’, ‘민·형사상 고소, 고발이 될 수 있으니 하지 말자’ 등 경선 참여에 반대하는 글들도 올라오면서 역선택에 참여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의 수가 적어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반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많은 선거인단의 투표로 뽑힌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이정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