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by 4기정진영기자 posted Feb 13, 2017 Views 195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724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박근혜 퇴진 14차 광주시국촛불대회가 열렸다. 이는 설 연휴를 지난 첫 집회로 2주 만의 집회였다.

 

집회를 본격화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로 뛰어든 수는 주최 측 추산 약 1500명으로 적지 않은 시민들이 모여 광장에 불빛을 비추었다.

   

이번 14차 집회 주제는 '입춘송박(立春送朴), 봄은 오고 박 대통령은 내려가라라는 뜻으로 서예가 정명옥씨는 가로 8m·세로 3m의 펼침 막에 立春送朴을 썼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 사진이 인쇄된 펼침막에 영장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20170204190802_IMG_0575.JPG

우비를 둘러쓴 채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정진영 기자

 

 

집회 참여자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 체포 구속해라이재용 영장 재청구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한 손에는 촛불 한 손에는 우산을 쓴 채 일명 박근혜 하야송을 부르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시민은 우병우·황교안·이재용 등 부역자 처벌'청와대·재벌·보수단체 관제데모 커넥션 규명'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재벌도 공법이다 재벌도 탄핵해라라는 목소리에도 힘을 실었다.

     

20170204192226_IMG_0582.JPG

재벌 탄핵 요구가 걸려있는 현수막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정진영 기자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부회장인 이재용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기각에 항의 하는 뜻을 담아 광주지방법원까지 도심 2.9km를 왕복 진행했다.

 

20170204193458_IMG_0584.JPG

가족끼리 시위에 참여하여 인증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정진영 기자

   

  

설 연휴로 인해 2주 만에 열린 촛불집회 이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빛을 이루는 모습을 통해 올바르고 정의로운 국가의 모습을 국민 모두가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 깊은 집회였다. 또한 자유로운 집회 분위기를 그들 스스로가 조성하여 그들의 의견을 더 소리 높여 주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듦으로써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4기 정진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추연종기자 2017.02.15 01:03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않고 시위에 참가하시는 시민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희 마을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는데 그동안 참가하지 못했지만 다음 집회때는 꼭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빨리 해결되어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0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01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147
소녀가 홀로 싸우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할게요. 10 file 2017.02.16 안옥주 20613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 1 2017.02.16 김유진 15622
'정당한 권리'라는 빛에 가려진 '주어진 권리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라는 그림자 3 file 2017.02.17 이우철 20097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7440
헌법재판소 앞의 사람들 5 2017.02.15 안유빈 18892
양날의 검, 생체 보안 기술 3 file 2017.02.15 김세원 18567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7810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7317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9115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7059
범도민 총 결의대회 "군산조선소 존치시키라" file 2017.02.15 양원진 17454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8139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8861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20519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9316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7541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9516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21473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9857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20514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8846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4683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8631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7309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8069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8439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9064
언론의 탈을 쓴 괴물 6 file 2017.02.12 장준근 18286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8337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9149
부산 평화의 소녀상 부산교통공사 '불법 부착물 떼라' file 2017.02.12 조희진 19252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7439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30686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6048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6303
AI 가니 구제역 온다 2 file 2017.02.10 유근탁 17698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21567
사람이 포켓몬을 잡는 건지 포켓몬이 사람 잡는 건지... 9 file 2017.02.09 이지은 19434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8654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9468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6535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9262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21043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23125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24674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4702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21733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98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