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바다중학교에서, 큰 화재가 일어나 많은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오후 3시 50분,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한바다중학교 내 증축공사 중인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길은 오후 4시 21분에 진화됐지만, 현장에서 공사 중이던 작업자가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부산 한바다중학교 오후 4시 1분 촬영
[이미지제공=부산 한바다중학교 3학년 학생회장 박은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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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바다중학교 오후 4시 3분 촬영
[이미지제공=부산 한바다중학교 3학년 학생회장 박은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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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바다중학교 오후 4시 10분 촬영
[이미지제공=부산 한바다중학교 3학년 학생회장 박은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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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안전본부는 불똥이 스티로폼에 튀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검은 연기는 스티로폼이 불에 타면서 솟구쳤다고 전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현재 부산 한바다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회장 박은렬군은 운동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졸업식이 3학년 학생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창의교과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국화 한 송이씩 사와,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혜진기자]
그나마 학생들이 학교에 있을때 화재가 진행되지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많은SNS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사망자가 한 분이던 여러 명이던 일단 희생자가 있는데 사망자 한 명이면 많이 피해보지 않은거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서 약간 화가 나는 부분이네요. 돌아가신 분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게 말이되나요..ㅠㅠ 희생자 한 명이니깐 피해가 작은거라니요.. 사람이 죽었잖아요. 사람이 무슨 물건도 아니고.. 혹시나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면 생각을 바꿔서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는 마음을 갖으시면 좋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