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2월 8일 오후 2시 39분에 트럼프는 자신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예빈기자]
이 설문조사는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반이민 행정명령의 찬성 응답 비율은 55%, 반대는 38%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를 소개하며 "이민금지는 트럼프의 가장 인기 있는 행정명령 중 하나다."라며 자랑했다.
또한, CNN, ABC, NBC 설문조사와 같이 부정적인 설문조사는 다 가짜뉴스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국경 보안과 극단적 검증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를 소개하며 "이민금지는 트럼프의 가장 인기 있는 행정명령 중 하나다."라며 자랑했다.
또한, CNN, ABC, NBC 설문조사와 같이 부정적인 설문조사는 다 가짜뉴스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국경 보안과 극단적 검증이라고도 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27일 이슬람 7개국 국민의 미국 비자 발급과 입국을 90일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로 인해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등의 주요 도시에서는 반(反) 트럼프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 2월 3일 워싱턴 주 법무부 장관 밥 퍼거슨이 트럼프의 이와 같은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반이민 행정명령을 법적으로 중지시킨 것이다. 그는 "오늘 헌법이 승리하였다. 아무도 법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 대통령이라 해도"라는 말을 하며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번 트럼프의 트위터 게시글은 샌프란시스코 제9 연방항소법원의 항고심 결정을 앞두고 자기 뜻을 유리하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정예빈기자]